데이터베이스 3

[데이터베이스] 03. 데이터 모델링 (개체-관계 모델)

테이블을 곧장 만들기 전에, "현실 세계의 무엇을 어떻게 데이터로 옮길 것인가"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 이 설계 과정이 데이터 모델링이고, 그 첫 단추가 개체-관계(ER, Entity-Relationship) 모델이다.코드를 짜기 전에 그림을 그리는 단계라 처음엔 가볍게 봤는데, 여기서 구조를 잘못 잡으면 나중에 테이블·쿼리·정규화가 전부 어긋난다는 걸 알고 생각이 달라졌다. 오늘은 현실을 데이터로 번역하는 이 첫 단계를 정리했다.1. 데이터 모델링과 데이터 모델모델링은 추상도를 단계적으로 낮추며 진행된다. 현실에서 개념으로, 다시 논리로 내려가는 순서다. 단계데이터 모델결과물개념적개체-관계 모델(ER)E-R 다이어그램(ERD)논리적관계 데이터 모델릴레이션(테이블) 스키마 이 글은 첫 단계인 개념적 모델..

data/database 2026.07.09

[데이터베이스] 02. DBMS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DBMS와 3단계 스키마데이터베이스는 여러 사용자를 위해 데이터를 통합·공유하고, 위치가 아닌 내용으로 데이터를 찾게 해준다. 그런데 누가 그걸 실현해줄까?사용자가 직접 디스크를 뒤져 데이터를 통합하고 동시 접근을 조율할 수는 없다. 그 일을 전담하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DBMS다.이 글에서는 DBMS가 무엇이고, 그것이 데이터를 세 층(3단계 스키마)으로 나눠 다루는 이유, 그리고 그 결과로 얻는 데이터 독립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살펴본다.1. DBMS와 발전 세대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란?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사용자/응용 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 사이를 중재하는 소프트웨어. 오라클·MySQL·PostgreSQL 등이 여기 해당한다. DBMS의 핵심 역할은 "사용자가 데..

data/database 2026.06.25

[데이터베이스] 01. 데이터베이스 기본 개념

데이터베이스를 흔히 "데이터의 집합"이라고 정의한다. 그런데 이 정의를 처음 만나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진다. 그럼 엑셀 파일이나 메모장에 적은 전화번호 목록도 데이터베이스라고 부를 수 있을까?이 글에서는 "그냥 데이터를 모아둔 것"과 "데이터베이스"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굳이 파일 대신 데이터베이스라는 별도의 체계를 만들게 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본다.이 출발점을 제대로 잡아두면, 데이터베이스가 갖춰야 할 여러 성질이 결국 "이 기준을 지키기 위한 장치"로 자연스럽게 이해된다.1. 데이터와 정보데이터(data) : 현실 세계에서 관찰·측정으로 수집한 사실이나 값 그 자체.정보(information) : 의사결정에 유용하도록 데이터를 처리·가공한 결과물. 둘의 차이는 "가공 여부"다. "오늘..

data/database 2026.06.24